여·야 지도부는 각각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사고 수습을 위한 TF를 꾸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차원에서 사고를 수습하고 전남도당에는 상황본부를 설치하고 유가족을 지원할 항공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피해자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 며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 당국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길 바란다"며 "당도 대책위를 구성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은 "희생자와 유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최상목 대행을 중심으로 각 부처 공직자들은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부탁드린다" 며 "국가적 비상사태 속에 주요 부처 장관 공백 사태에 대단히 안타깝다"며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사고 수습에 전력 다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국회도 해야 할 일을 찾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