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오늘) 김규현 변호사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말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구명 로비 의혹을 막기 위해서 움직이는 것보다 삼부토건을 막기 위해서 움직인다는 그때 느낌을 제가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고 밝혔다.
김규현 변호사는 “이분들이 그걸 막기 위해서 박정훈 대령에까지 접근을 합니다. 김규현 변호사가 말하는 건 다 사기니까 김규현 변호사 잘라라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라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씨가 해병대 출신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선 박 대령에게 이게 “골프 3부” 의미하는 거라고 선제적으로 얘기했다고도 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박정훈 대령은 삼부가 토건인지 골프인지 아무 관심이 없어요. 임성근에 관심이 있지. 근데 그런 사람한테까지 가서 “골프는 3부다”라고 그냥 선제적으로 계속 얘기를 했다는 거거든요. 이거 오히려 제 발 저린 거라고밖에 볼 수가 없는 거예요.”
김규현 변호사는 이 씨가 친분을 강조한 김건희 여사와 삼부토건 조씨 회장 일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