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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KT 신규 가입·번호이동 모집 일시 중단
기사입력 2025-05-02 12:08 | 기사 :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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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SK텔레콤의 해킹 사태로 인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교체용 유심(USIM)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당국의 행정지도를 따른 결정이다.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중단 조치는 직영점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판매점 및 온라인 유통 채널 전체에 적용된다. 또한, SK텔레콤은 모든 고객이 별도 신청 없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변경했다. 이 서비스는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보호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1442만 명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 대표는 “이번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를 전했다. 또한, 회사 차원의 대응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의 해킹 사태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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