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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이모’ 불법 의료 의혹 수사 확대…전현무·키·온유·입짧은햇님 경찰 조사
입력 2026-08-14 11:19 | 기사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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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6~7월 관련자 잇따라 조사…“비의료인 인지 여부 등 확인”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의 무면허 의료행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방송인 전현무와 그룹 샤이니 멤버 키·온유,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을 잇따라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관련 보도 등을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현무와 키, 온유, 입짧은햇님을 차례로 불러 관련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경찰은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이 모 씨가 오피스텔이나 차량 등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수액 주사를 놓거나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료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박나래 역시 지난 5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이 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조사받은 방송인 등에 대해서는 이 씨가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자격이 없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실제 어떤 의료행위를 받았는지 등이 주요 확인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조사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받는 당사자뿐 아니라 시술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유명인들까지 사실관계 확인 범위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들의 의료법 위반 혐의가 확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 향후 경찰이 확보한 진술과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각각의 인식 여부와 구체적인 행위 경위를 어떻게 판단할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경찰은 관련자들의 진술과 확보된 자료를 종합해 무면허 의료행위의 구체적인 경위와 범위 등을 계속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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