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7일 오후 경찰청 대강당에서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은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업무와 신고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으로 재발 방지 업무를 전담한다.
이는 2012년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지난해 ‘성폭력 전담수사팀’에 이어 세번째로 구축된 4대악 근절 전담체계이다.
지난 해 서울 노원경찰서와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서 3개월간의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한 후 도입되었다.
전담경찰관은 가정폭력 사건 발생건수에 따라 치안수요가 많은 1급지 경찰서에 각 1명씩, 총 138명이 배치된다. 가정폭력 피해자 대부분이 여성인 점을 고려해 80.4%에 해당하는 111명이 여경이다.
기존에 가정폭력 업무를 담당했던 근무 경력자는 73명(52.9%), ‘가정폭력 대응 전문교육’ 이수자가 26명(18.8%), 심리상담 자격증 취득자도 12명(8.7%) 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경찰교육원에 ‘가정폭력 대응 전문화 교육과정’을 개편해 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가정폭력 대응 교육팀’을 구성해 현장경찰관들의 가정폭력 사건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력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코칭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가정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3월 안으로 각 경찰서별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상담사·의사·변호사 등 민간전문가와 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가정폭력 Solution Team’이 구성되어 지원이 필요한 가정폭력 피해가정을 선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내 가정폭력 문제 해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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