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2월 13일 제 8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 개최하여 지난 8월 1일 발표한「‘13년산 마늘 수급안정대책」추진상황 등을 종합 점검한 결과 관련대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으며 이상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 올해 공급과잉 물량은 86천톤 수준으로 이중 46천톤이 정부와 농협 등에 의해 시장격리 중에 있으며, 민간 저장량도 64천톤(11.말 기준)으로 전년(54천톤)·평년(52천톤) 대비 10~12천톤 수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 마늘 가격은 수확기인 6월부터 하락세였으나 정부수매비축이 완료된 9월 이후는 일시 상승한 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 통마늘 도매가격(원/kg) : (5월) 3,795 → (6월) 3,027 → (7월) 2,708 → (8월) 2,564 → (9월) 2,598 → (10월)2,709 → (11월) 2,780 → (12.상) 2,780 또한, 정부 등의 시장격리물량은 수급상황을 감안하여 최대한 격리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나 일부 품위저하품에 대해서는 시장에 영향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처리하고 향후 수급 상 필요시 추가 시장격리 및 수매를 검토키로 하였다. ❍ 당초 발아진행 등으로 12월 중 판매 예정이었던 1,774톤(발아진행품 645톤, 품위저하품 1,129톤)은 시장가격에 영향이 없도록 건조 가공하되, 발아한계 등으로 불가피할 경우에만 공매도 동시 추진하며, ❍ 저장‧가공업계의 마늘 가격하락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12월중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마늘 8천톤을 시장에서 추가격리하고, 향후 가격 하락시에는 정부 추가 수매·비축도 검토키로 하였다. 한편, 제8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에서는 마늘 수급대책 이외에, ‘가을·겨울 무 수급안정 대응방향’과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을 검토하였다. ❍ 겨울무는 생산증가와 수산물 소비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 우선,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5천톤 자율감축 등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 정부는 ‘14년 예산에 최초로 국산무 수매비축 예산 31억원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여 ’14년초에 우선 2천톤(약 15억원)을 수매·비축하여 일시적 수급불안에 대비하기로 하였다. ❍ 지난 10월말 배추, 고추, 마늘 등 김장채소 생산과잉으로 가격폭락이 우려되었으나, 김장 더 담그기, 유통업체 판촉, 시장격리 등으로 가격은 평년수준에서 안정된 것으로 평가하였다. 아울러, 위원회는 지난 4.30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8차에 걸친 주요 성과와 발전방안을 토의하면서, 앞으로도 위상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급조절에 실질적인 영향력이 발휘되는 위원회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 일시・장소 : 2013. 12. 13(금) 15:00~18:00, aT 수급종합상황실
[자료제공 :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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