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2013년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 시상식」개최
기사입력 2013-12-18 08:56 | 기사 : 농림수산식품부
카카오톡
□ 대한민국 농촌마을이 활기차게 변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어름치마을(대표 김정하)은 여름철 대표 레포츠인 ‘레프팅’ 열풍의 시초가 된 곳이다. 마을 수익 증대와 외지 관광객 유치를 고민하던 주민들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강을 활용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동강에서 최초로 레프팅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어름치마을은 레프팅과 생태체험을 결합한 농촌체험관광서비스를 통해 연간 방문객 3만명이 찾고, 연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마을이 되었다.
○ 경기도 양평에 있는 수미마을(대표 이헌기)은 1년 365일 관광객과 체험객이 북적이는 농촌관광의 메카이다. 이 마을을 다녀가는 외지인은 연간 4만여 명이 훌쩍 넘는다. 마을주민들이 합심하여 수미마을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등록한 후 개최하고 있는 빙어축제 등 ‘365일 축제사업’ 및 체재형주말농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미마을은 이를 통해 92명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 11억 원 이상의 소득을 내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2월 17일(화) 「2013년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시상식을 열어 어름치마을, 수미마을과 같이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발전에 차별화된 성과를 낸 농촌 마을과 이에 기여한 마을리더, 재능기부자, 지자체 등을 포상한다. 시상식은 대전광역시 소재 유성 ICC호텔에서 열린다.
○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98점의 표창(대통령표창 12점, 국무총리표창 11점, 장관표창 75점)이 수여되는데, 색깔있는 마을 및 권역에 17점, 핵심리더 12점, 재능기부자 및 단체 15점, 지자체 9점, 관계 공무원 17점, 유관기관·단체 공로자 12점, 깨끗한 농촌마을 3점, 농촌중심지활성화 3점 및 경관 부문 10점을 수여한다.
□ 유·무형의 자원을 특색있게 활용하여 농촌 활성화에 성과를 낸 색깔있는 마을 부문에서는 앞서 소개한 어름치마을, 수미마을을 비롯해 자라뫼마을, 승곡마을, 내현권역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 자라뫼마을(대표 김정근)은 자라뫼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친환경 민들레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을 통하여 연 50백만 원 이상의 농외소득 창출과 예비사회적 기업 제품품평회 브랜드스톤상을 수상하는 등 농식품의 6차산업화 추진에 기여하였다.
○ 승곡마을(대표 조원희)은 06년 녹색농촌체험마을사업을 시작으로 4계절 친환경 농사체험, 안전먹거리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도농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연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여 농촌체험마을의 성공사례로 각종 언론에 소개되었다.
○ 내현권역(대표 전병환)은 사회적 기업 ‘지랑’과 농업회사법인 ‘땅과 바다’를 설립하여 6차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여 12년 17,613명 방문객 유치 및 225백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전통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농어촌인성학교를 추진하여 청소년 인성함양에 기여하였다.
○ 대통령표창을 받는 이들 4개 마을과 1개 권역은 6차산업화 추진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 향상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경관 개선·문화 발전에도 힘써 타 지역에 비하여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 마을발전 및 활력창출에 기여한 핵심리더 부문에는 전북 진안군의 이춘식 대표(대통령표창)가 배넘실마을 추진위원장,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구협희장 등의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되었으며,
□ 재능기부자 부문에는 30년간 고향마을(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매달 이발봉사를 하고 있는 이발사 박형서씨(개인)와 2007년부터 무료진료 실시하여(영주시 9개지역, 700여가구 2,000여 명) 온 태훈의료재단 새희망병원(단체)이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 지자체(시·군) 부문에서는 지역개발 사업과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통하여 농어촌 활력 창출에 대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북 봉화군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공무원(17명)과 유관기관·단체 공로자(12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된다.
□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폐비닐, 농약병 등 농업폐기물과 각종 생활쓰레기로 오염된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운동과 농촌 주민에게 의료․교통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부문에 대한 시상이 신설되었다.
○ 충북 옥천군 안남면 발전위원회에는 면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하여 ‘배바우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순환버스 운영 및 산수화권역사업 추진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통령표창이 수여되고,
○ 경북 성주군 작천마을은 성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Clean, 성주만들기』를 통하여 부직포 등 농업폐기물의 수거시스템 구축과 마을자체 정비활동으로 깨끗한 들녘 조성하여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 농식품부는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 6차산업화 추진, 경관 개선 및 전통 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 활력을 창출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마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