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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동지엔 영양듬뿍 팥죽 드세요!
기사입력 2013-12-19 09:09 | 기사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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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22일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이다. 동짓날에 팥죽을 먹으면 잔병이 없어서 건강해지고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동짓날을 맞아 팥의 효능, 팥죽 만드는 법, 다양한 색과 기능을 지닌 팥 품종을 소개했다.

<팥의 효능>
팥은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 함량(0.54㎎/100g)이 가장 많은 곡류이다. 특히, 팥은 식이섬유와 칼륨(K) 성분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팥죽 만드는 법>
먼저 맛있는 팥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팥을 골라야 하는데,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의 띠가 뚜렷한 것이 좋다. 재료는 팥 2컵, 새알심(찹쌀가루 1/2컵, 물 1큰술, 소금 약간)이 필요하다.

① 팥은 10시간 정도 물에 불려 준비해 둔다.
② 찹쌀가루와 소금, 뜨거운 물을 잘 섞어 반죽하고 한 줌씩 떼어 새알심을 빚는다. 새알심을 끓는 물에 넣고 삶아 떠오르면 찬물에 담가둔다.
③ 불린 팥의 4∼5배 분량의 물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준비해둔 새알심을 넣고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을 맞춘다.

<팥 품종 소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중인 팥에는 붉은색인 ‘충주팥’, 검정색인 ‘칠보팥’, 그리고 쥐색인 ‘중원팥’, 연한 녹색의 ‘연금팥’과 밝은 붉은색인 ‘새길팥’, 짙고 어두운 붉은색의 ‘아라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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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확대보급 예정인 ‘금실’, ‘홍언’, ‘검구슬’은 폴리페놀, 탄닌, 프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품종이다. 특히 ‘검구슬’은 기존의 붉은 팥 품종에 비해 항산화 활성이 35 % 정도 높다.

또한 2012년 개발한 ‘흰구슬’은 껍질이 황백색이어서 흰색 앙금이나 천연색소를 이용해 다양한 색상의 앙금을 만들 수 있다. ‘흰구슬’은 종자 생산 과정을 거쳐 2∼3년 안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잡곡과 오인석 과장은 “동지 팥죽은 겨울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따뜻하게 몸을 보호한다는 점에서도 좋은 영양식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 팥의 이용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색과 기능을 함유한 팥을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잡곡과장 오인석, 잡곡과 송석보 055-350-1136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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