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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조선일보의 <소값은 10년간 35% 뒷걸음질, 안심값은 94% 뜀박질> 제하기사와 관련해 “축산 선진국처럼 식육 소비구조가 전 부위에 고르게 이루어져 식육 부위별 수급 및 가격 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우는 크게 암소와 비육우로 구분된다. 그리고 사육마리수 및 향후 가격전망, 농가 입식의향 등에 따라 암소와 비육우 산지가격이 다르게 형성되고 있다.
2003년 암소 산지가격은 향후 산지가격 호조 전망 등으로 농가에서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 암소를 기르려는 뜻이 높아져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산지가격인 582만 원으로 형성됐다.
반면 2013년 암소 산지가격은 사육마리수 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돼 농가의 암소 입식 저조 등으로 산지가격이 377만 원으로 낮게 형성돼 2003년과 비교 시 크게 하락(35.2%)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육질 1등급 이상 82%가 출현하는 거세우 산지가격은 2003년 577만 원에서 2013년 534만 원으로 하락(7.5%)했으나, 지난 10년 동안 큰 변화없이 형성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우고기의 부위별 편중소비로 인한 가격 양극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식육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고 있다.
우선 우둔ㆍ사태 등 소비 부진 부위를 활용한 식육가공품의 소비 확대를 위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라는 새로운 영업형태를 신설해 같은 장소에서 식육도 판매하고 신선한 원재료를 가지고 양념육(불고기 등), 분쇄가공품(햄버거패티 등), 육포ㆍ햄ㆍ소시지 등 식육가공품도 만들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식육가공품을 직접 주문해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제도개선에 맞춰 축산물가공업체 지원사업(연간 440억원 규모)을 통해 정육점, 생산자단체 등에 식육가공품 제조시설 설치자금과 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식육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식육가공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R&D) 투자, 소비촉진 홍보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기관 지정, 식육가공분야 R&D 투자(2014년 45억원), 소비자단체 등과 식육가공품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소비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선일보는 “2003년 600kg 한우 암소가격은 582만원에서 2013년 10월 377만원으로 10년 사이에 35.2%나 가격이 내렸는데, 일반 소비자들은 한우가격이 너무 비싸 못 사먹겠다고 하니 어찌된 노릇인지 알수 없다”며 “인기부위에 편중되는 쇠고기 소비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피해를 보고 있으므로 한우 체화부위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044-20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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