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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9억 달러에 바이버 인수
기사입력 2014-02-17 22:32 | 기사 : 후와이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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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라쿠텐은 메시징 및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 분야 선발업체인 바이버(Viber)를 9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라쿠텐의 바이버 인수는 디지털 콘텐츠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한 포석으로, 이 회사는 앞서 코보(Kobo), 우아키.tv(Wuaki.tv), 비키(Viki)를 인수한 바 있다.

바이버는 전세계 가입자가 3억 명에 이르는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통신 서비스업체로서 라쿠텐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 강화 전략을 보완하는데 매우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인수배경을 설명했다.

라쿠텐은 바이버 인수로 기존의 전자상거래 및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바이버도 라쿠텐 그룹이 전세계적으로 확보한 약 2억2500만 명의 회원을 바탕으로 거대한 시장을 새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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