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블릿 시장 성장세 느려질 것-한국미디어일보

올해 전 세계 태블릿 시장의 성장세가 지난 해보다 느려질 것이라고 로이터가 7일 시장조사기관 IDC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IDC는 올해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지난 해 51.6%가 증가한 것에 못 미치는 19.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전체 태블릿 시장 성장은 전년도 수치보다 적은 3.6%P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IDC의 톰 메이넬리(Tom Mainelli) 연구원은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지난 몇년 간 태블릿을 업그레이드 해 왔기에 또 다시 구입할 필요를 느끼는 소비자는 매우 적을 것"이라며 이것이 시장 성장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IDC는 애플 아이패드 출시 이후 제조업체들이 더 저렴한 태블릿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올해 가격 하락폭은 지난 해 14.6%보다 적은 3.6%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후와이어드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