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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0년 3D프린팅 세계 점유율 15% 목표로 육성
기사입력 2014-04-23 22:35 | 기사 : 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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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이어드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차세대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제5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 상정해 확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정부는 3D프린팅이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제조공정 고도화 등 제조업 혁신을 유도하고, 창조경제 신시장 및 일자리를 창출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이 전략을 마련했다.

한국은 발전된 ICT 융합기술과 3D프린팅이 활용될 수 있는 전자, 자동차, 의료 등 훌륭한 산업 기반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고가 산업용 장비 및 소재를 대부분(90%) 수입에 의존하는 등 아직 시장 규모가 미미한 초기 형성단계다. 국내 산업 본격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독자 기술력 확보를 통해 지난해 1%에 불과했던 한국 3D프린팅 산업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20년까지 15%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2012년 22억 달러 정도였던 3D프린팅 세계 시장 규모는 2021년 108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요 연계형 성장기반 조성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기술경쟁력 확보 △법제도 개선 등 4대 전략, 11대 추진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번 발전전략을 토대로 범부처 '3D프린팅 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계획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이행·관리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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