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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분기 손실폭 커져…주가 급락
기사입력 2014-04-30 21:42 | 기사 : 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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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1분기 2배 이상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으나 순손실은 그 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트위터는 29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2억505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1430만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2억4150만달러도 웃돌았다.

그러나 손실 규모 또한 확대돼 1분기 순손실은 1억32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0만달러보다 거의 5배가 증가했다. 주당 손실액은 23센트로 지난해 주당 21센트보다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당초 주당 3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비용이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해 손실폭이 커진 원인으로는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꼽혔다.

실적 발표 후 트위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이상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트위터 사용자 성장세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트위터의 1분기 월 실사용자는 직전 분기보다 1400만명(5.8%) 늘어난 2억5500만명을 기록했다.

트위터 역시 이에 대한 고민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 하다. 트위터는 최근 새로운 가입자가 플랫폼을 이해하기 쉽도록 페이스북과 유사한 디자인의 프로필 페이지를 채택하는 등 서비스에 변화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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