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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이어드 보도에 따르면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29일(현지시간) ‘소셜 셀링(social selling)’ 개념을 소개하고, 직원들이 올바르게 SNS할 경우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집중 조명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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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직원들의 자유로운 SNS 사용을 허용해야 하는가, 혹은 회사가 이를 감시할 수 있는가 등은 끝없는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개인의 작은 실수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가 실추되거나 중요 정보가 유출되는 등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브스는 회사가 직원들에게 ‘소셜 셀링’에 대한 교육을 제공, 올바르게 SN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되려 엄청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셜 셀링이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홍보, 마케팅, 그리고 판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다만 단순히 제품을 광고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를 유도하는 재미있는 내용으로 소비자와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에 포인트가 있다. 이처럼 흥미를 유도하고 고객과 대화를 하는 단계를 엔게이지먼트 (engagement)라 하는데, 이것은 성공적인 소셜 셀링을 위한 필수요건이다.
포브스는 미 유타 주에 위치한 에브리원소셜닷컴(everyonesocial.com)의 최근 조사를 인용, 다양한 SNS채널을 통한 소셜 셀링은 전통적인 영업방식보다 최대 38배 더 뛰어난 세일즈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소셜 셀링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스러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형성할 수 있고, 영업사원이 아닌 직원의 개인 네트워크까지 세일즈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 셀링은 이미 많은 IT 기업들에서 전략적으로 운영 중인데, 대표적 예로 어도비(Adobe), 델(Dell), IBM, 시스코(Cisco) 등이 있다. 포브스는 성공적인 소셜 셀링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목적에 맞는 방법으로 SNS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하며, 크게 네 가지 중요 사항을 선정했다.
우선 ‘인식(awareness)’을 높이기 위해 SNS를 활용하는 것으로, 회사 혹은 해당 업계의 주요 이슈에 대해 대중들에게 알리는 방법을 말한다. 다음으로 ‘캠페인(campaign)’이 있는데, 중요 행사나 이벤트 등이 있을 때 그 정보를 자연스레 알리는 것이다. 미 컴퓨터회사 델이 지난해 프로 미식축구 우승경기 슈퍼볼(Super Bowl) 광고를 직원들의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배포하여 큰 인기를 얻은 것이 대표적 성공사례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지(support)’를 위해서도 SNS를 활용할 수 있는데, 회사의 주요 뉴스나 바뀐 정책 등에 대해 알릴 때에 유용하다. 사람들은 신문이나 공식 자료를 통해 알려진 소식보다 친구가 SNS에 직접 올린 소식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인재(talent)’ 영입을 위해서도 SNS를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은 경력직 사원을 채용할 때 기존 직원들의 SNS 인맥을 활용, ‘보석 같은 인재’를 발굴하곤 한다.
포브스는 “소셜 셀링의 가치를 알고 SNS를 잘 활용한다면 가장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or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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