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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9년까지 전국 지사에 전기차 충전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2014-07-17 22:10 | 기사 : 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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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국 400여개의 지사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보유 건물과 시설을 에너지 생산기지로 바꾸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전기차 충전 ▲폐열 재활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너지관리시스템(EMS) 통합 서비스 ▲지능형 전력 수요관리 등 4개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우선 향후 5년 내 고객 접근성이 높은 400여 개 지사에 완속·급속 충전기, 서비스플랫폼 등을 우선 보급하고, 향후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또 전국 주요 데이터센터(IDC)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모아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폐열 재활용 사업도 추진한다. KT는 데이터센터의 폐열을 재활용하면 연간 약 1만5000가구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대 규모인 서울 목동 데이터센터에서만 연간 약 7000가구의 난방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내년부터 보유 사옥과 구로·구미·창원 등의 산업단지 공장을 대상으로 ESS를 구축하고 EMS를 통해 전기 요금을 절감하는 최적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15%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겠다는 목표다.

KT는 자사가 전력 수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이마트와 메가마트 등 230여 개 점포에서 33MW의 전력 수요를 감축하는 설비를 확보하고, 오는 11월 개설되는 '네가와트 발전 시장'에 대비해 전력 수요관리 시스템의 최적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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