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단체ㆍ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여건 변화로 즉석조리식품 시장 확대
기사입력 2013-12-03 09:21 | 기사 : 농림수산식품부
카카오톡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식품산업 통계․정보 사업의 일환으로 즉석조리식품, 조미료, 양념장 및 식염 시장 현황을 담은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 (즉석조리식품)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즉석조리식품의 생산액(식약처,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은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8년 1,932억 원에서 2011년 3,642억 원으로 3년 사이에 약 2배 증가하는 등 시장이 급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즉석조리식품은 생산단계에서 가공 후 단순가열 등의 조리과정을 거쳐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국, 탕, 스프 등의 제품이며, 보관방법으로는 레토르트, 냉동식품 등이 이에 속함
○ 향후 1인 가구 지속 확대 전망과 이웃인 일본의 레토르트 식품 소비 수준(1인당 월 0.9개(‘10년 기준), 우리는 1인당 0.11개(’12))을 감안할 때 즉석조리식품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에는 관련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로 곰탕, 잡채 등 가정에서 만들기 어렵거나, 번거롭고 보관이 어려운 음식 등이 즉석조리식품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 가정용 외에 외식업체와 단체급식소 등 B2B 시장에서도 완전조리 또는 반가공 형태의 제품 사용으로 조리시간을 단축, 일정한 맛 유지 등의 장점으로 제품의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 (조미료) 국내 조미료 전체 시장 규모는 ‘12년 기준 가정용과 업소용을 포함하여 약 6,268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 중 소매시장 규모는 1,755억 원으로 조미료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
○ 소매시장에서는 복합조미료(맛나, 다시다 등) 시장이 41.7%(731억 원), 자연조미료(맛선생, 원물산들애 등)시장이 30.2%(530억 원), 발효조미료(미원 등)시장이 28.1%(493억 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주로 구입하는 조미료는 자연조미료(46.6%), 복합조미료(45.3%)가 대부분으로 발효조미료(6.1%)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글루탐산나트륨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과 관계가 큰 것으로 보여진다.
- 특히, 향후 지속 구입 의향 조사에서 자연조미료만 구입하겠다는 의견이 76.9%로 나타나 향후 조미료 시장에서 자연조미료가 차지하는 비중의 지속 확대가 예상된다.
- 조미료 업체는 이러한 소비기조에 대응하여 자연조미료 마케팅 및 제품개발 확대와 함께 글루탐산나트륨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해외에서의 현지화 전략으로 매출 확대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대상의 경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여 발효조미료인 ‘미원’을 판매하고 있는데 ’12년 기준 각각 1,302억원, 684억원 매출을 기록. 이는 국내 판매실적인 684억원보다 186% 높은 실적
□ (양념장) 소스류의 일종인 양념장의 판매시장 규모는 ’12년 기준으로 944억 원으로 추정되며, 소매유통 규모는 711억 원(전체 시장의 75%)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고기 양념장이 63.7%, 찌개 양념장이 31.1%를 차지하고 있다.
※ 양념장은 소스류의 하위 품목으로 별도 품목군으로 생산 실적 집계가 없음
○ ’12년에 유럽 테스코 매장에 국내 양념장 제품이 입점되고, 현지 외식업체와의 연계도 적극 추진하는 등 민간과 정부의 해외시장 진출노력이 활발해 지고 있는 추세이며, 한식 양념장류는 한식 세계화와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 (식염) 식염 생산량은 2004년 이후 22~24만 톤 전후를 기록하며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생산액은 증가세를 나타내며 2011년 기준 96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이후부터 식염생산실적 통계에 천일염, 태움․용융*소금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 태움․용융소금 : 암염․천일염 등 원료소금을 고온에서 그 원래의 형태를 변화시킨 소금(염화나트륨 함량 88% 이상)
**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식약처): (’04) 224천톤/487억원 → (’09) 242/827 → (’11) 247/967
○ 천일염, 태움․용융소금의 생산량은 ’11년도 생산실적 기준 전체 식염의 11.7% 정도를 차지하나 생산액 측면에서는 34.7%나 차지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으로 분석됐다.
○ 최근 나트륨이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저염식 바람이 불고 있지만 가정을 중심으로 천일염은 매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업계도 된장, 고추장, 조미김 등 기존의 제품과 함께 과자, 빵 등에 천일염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 다만, ’00년 이후 ’10년까지 생산량 변동계수(최고치-최저치/최저치)가 148.5%로 생산량의 연간 변동이 매우 큰 품목인 점은 천일염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지적되고 있다.
□ 이외 상세한 자료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www. aTFIS.or.kr)에서 확인 할수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