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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1년여의 준비 끝에 4일 공식 출범했다.
기획재정부와 GCF 사무국은 4일 오전 10시30분 인천 송도 G-타워에서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무국은 사업부서(적응ㆍ감축), 민간참여(PSF), 국가전략부서, 대외협력, 행정지원 부서 등 5개 부서로 구성됐다. 이들 부서는 행정업무를 비롯해 기금활동 성과보고 준비, 이행기관과 특정 금융수단에 대한 계약 준비, 수탁기관과 협업, 모니터링과 평가 등 기금의 일상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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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출범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성규 환경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안홍준 외교통일위원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현오석 부총리, 박 대통령,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호세 마리아 클레멘테 GCF 공동의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한덕수 무협회장.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앞서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본부협정 체결 및 GCF 지원법 제정 등 사무국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GCF 사무실 조성, 기자재 제공, 운영경비 지원 등 사무국 출범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펼쳤다.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현오석 부총리,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크리스티아나 피겨레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GCF 홍보동영상 상영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ㆍ반기문 UN 사무총장ㆍ호세 살세다 필리핀 GCF 공동의장의 환영사 및 축사 △기후변화 관련 토론 △송영길 인천시장의 감사말씀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변화 대응방향과 GCF의 역할 및 비전’을 주제로 한 토론은 현 부총리가 사회를 맡고 김용 총재, 피겨레스 사무총장, 쉬흐로흐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기재부는 “이날 토론은 개발ㆍ환경 분야 국제기구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후변화의 영향과 대응에 대해 논의하는 전례가 없는 자리라는 점에서 기후변화의 중요성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금융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확고히 자리잡은 데 이어, 기후변화 분야에서도 GCF 유치국으로서 한국의 위상과 리더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GCF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기후재원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국제사회에 재원조성을 촉구하는 등 GCF 유치국이자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CF 사무국은 출범에 앞서 한국인 직원에 대한 채용에 들어갔다.
사무국은 지난 9월 한국인 디자이너를 디자인 컨설턴트로 채용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컨설턴트를 뽑았다. 이달 중 한명의 컨설턴트를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지난달 12일 국제금융기구 채용박람회를 통해 국내에 GCF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사무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48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녹색기후기획과 044-215-8752, 8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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