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에 따르면, 11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1% 낮은 206.3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 이는 전월과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4.4% (9.5 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유지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설탕 가격지수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 식량가격지수: (’13.1월)213→(4월)217→(7월)208→(10월)206.6→(11월)206.3 < 품목군별 가격지수> (곡물) 10월(197 포인트) 보다 1.2% 하락한 194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 이는 전년 동월(255 포인트) 대비 24% 낮은 수치이며, 올해 기록적인 곡물 생산으로 인해 공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밀, 옥수수, 쌀을 포함한 모든 곡물의 국제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유지류) 10월(188 포인트) 보다 5.6% 상승한 199포인트를 기록하였다. ❍ 팜유 가격이 유지류 가격지수의 상승을 주도하였는데, 팜유는 바이오디젤 생산 등으로 인한 수요 강세와, 동남아시아의 과도한 폭우(excessive rainfall)로 인한 생산 감소 예상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었다. (육류) 10월(187.3 포인트) 보다 0.1% 하락한 187.1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 육류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이래 큰 변동 없이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사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가금육 가격은 안정세를, 돼지고기 가격은 내림세를 각각 나타내었다. (유제품) 10월(251.5 포인트) 보다 0.04% 하락한 251.4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과 사실상 동일하나, 전년 동월 대비 23%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특히 분유(milk powder)의 경우, 중국 등의 수요가 강세를 띠면서 남반구의 가공업자는 버터 및 치즈 대신 분유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설탕) 10월(265 포인트) 보다 5.4% 하락한 251포인트를 기록하였다. ❍ 설탕 가격은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의 생산 증가, 11월 미 달러화 대비 브라질 및 인도의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한 두 나라의 설탕 수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내려갔다.
[자료제공 :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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