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가 지난 6일 공주 산성시장 일원에서 제26회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12월1일)을 맞아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제공 : 캠페인 기념촬영 사진)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장날을 이용해 산성시장에서 에이즈 관련 상담과 무료(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콘돔과 홍보물 등을 배부하는 등 에이즈 예방 홍보를 실시했으며, 기침예절, 손 씻기, 결핵, 금연 등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주사기 공동사용, 수혈,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을 통해 전염되고 식사, 목욕, 악수 등 일상생활로는 전염되지 않으며 98%이상이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건전한 성생활과 콘돔사용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됐다 하더라도 꾸준한 약물을 복용하고 운동 등의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만큼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언제든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연중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조기검진, 적절한 치료와 건강관리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에이즈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감염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 보건소는 대학생에 대한 에이즈 예방 홍보를 위해 공주대학교에서 에이즈에 대한 홍보물 전시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
※ 문의처 : 보건과 방역담당(☏ 041-840-87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