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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부터 귀리까지…매일 챙기면 좋은 '슈퍼푸드' 7가지
입력 2026-06-27 23:23 | 기사 :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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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Superfood)'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슈퍼푸드는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식품은 아니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해 균형 잡힌 식단에 활용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슈퍼푸드도 한 가지 식품만 많이 먹기보다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슈퍼푸드로는 블루베리가 꼽힌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과 혈당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귀리도 꾸준히 추천되는 슈퍼푸드다. 귀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포만감이 커 체중 관리에도 활용된다. 아침 식사로 오트밀이나 귀리밥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견과류 역시 빠지지 않는다. 아몬드와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다.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칼로리가 높은 만큼 하루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

연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 감소와 심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튀기기보다는 굽거나 찌는 방식이 영양 손실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브로콜리도 영양 밀도가 높은 채소다. 비타민C와 비타민K, 엽산,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설포라판 등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살짝 데쳐 먹으면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토마토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어 토마토를 익혀 먹거나 올리브오일과 함께 조리하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녹차도 꾸준히 주목받는 식품이다. 녹차의 카테킨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카페인이 들어 있어 늦은 시간 과도한 섭취는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슈퍼푸드라는 이름만 믿고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건강기능식품처럼 특별한 효능을 기대하기보다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생선 등을 균형 있게 먹는 식습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거나 혈액응고제 등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일부 식품이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건강은 특정 음식 하나가 아니라 꾸준한 식습관에서 만들어진다. 슈퍼푸드를 식단에 적절히 활용하되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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