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김건희 여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8-07 14:08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월 7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한민국 정치권과 사법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장 청구는 전날 특검팀이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여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직후 이루어진 결정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한 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수수 및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금품수수 의혹 △고가 장신구 미신고 의혹 등 광범위한 혐의들을 면밀히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김 여사의 이름이 지속적으로 거론되어 온 핵심 쟁점이었다.


김 여사 측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와 관련하여  “주가조작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한,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수수 및 공천 개입 의혹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사법부의 첫 번째 공식적인 판단을 구하는 중대한 절차다.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향후 수사의 방향과 강도가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현재의 정치 지형에도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팀의 이번 결정은 김 여사의 신병 확보를 통해 의혹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법원이 어떠한 판단을 내릴지, 그리고 이번 구속영장 청구가 대한민국 사법 정의 실현에 어떤 이정표를 남길지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건희 여사, 나토 순방 반클리프 목걸이 "가짜 목걸이, 모친에 선물하고 빌린 것" 해명 또 번복
속보) 우원식 국회의장, "내란 진상규명은 역사적 책임"…특검 참고인 출석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학교 수업만으로 ..
건강칼럼2) 안면 비대칭과 턱관절·피부 윤곽의 상..
건강칼럼1) 골반 다이어트 "비움과 정렬"
민주당, '검사 파면 가능' 법 추진...
..
박수홍 친형 부부, 61억 횡령 혐의 결심 공판서 ..
월드시리즈 우승 김혜성 선수 '빚투' 논란... 부..
박홍근 의원, '소싸움 전면 금지' 결의안 발의....
서울시 아마추어 축구대회 '경기 중 폭행' 가해 선..
김건희 피고인, 보석 심문서 건강 악화 호소... ..
'대장동 항소 포기' 후폭풍... 노만석 검찰총장 ..
 
최신 인기뉴스
단독) 파이온텍 2026-2027년 주식상장 Pla..
단독) 파이온텍 골반다이어트 K-뷰티 디렉터 혁신제..
단독) 파이온텍 K-뷰티 디렉터 탈모 과학 "이오와..
연세대 600명 대형 강의서 집단 부정행위…AI 활..
코스피, 상승 출발하며 4000선 회복…AI 기술주..
속보) 법원, 이커머스 플랫폼 위메프에 파산 선고 ..
속보) 한동훈,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정성호 법..
34살 무슬림 시장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주의의 ..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대장동 항소 포기 집단 성명..
여야, 13일·27일 국회 본회의 개최 합의…민생..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