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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디딤돌나눔돌법인 상임이사" 발대식 및 가치와 방향

최예원 선임기자 | 입력 26-01-20 16:03



한국디딤돌나눔법인이 상임이사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발대식은 법인의 설립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자리로,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디딤돌나눔법인은 발대식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과 함께,  ‘더이음’ 회사 멤버들을 대상으로 의료적·법률적 자문을 제공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는 나눔의 대상을 일방적 수혜자에 국한하지 않고, 공동체 내부 구성원까지 포괄해 건강과 권리 보호를 지원하겠다는 운영 철학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실행력 있는 지원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 한국디딤돌나눔법인은 일회성 후원이나 보여주기식 나눔을 지양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구조적이고 연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디딤돌나눔법인은 통합자세의학회, 한국미디어일보, 셀업유니온 등 3개 기관이 동등한 합작 주체로 참여해 설립을 추진했다. 의료, 미디어, 기술, 건강·바이오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을 결합해 사회 문제에 대한 통합적 해법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창립 위원회는 이명기 이사장을 중심으로 홍진석 감사, 의료지원 담당 양현호, 법률지원 담당 이효재를 비롯해 총 17명의 상임이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명예직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실제 사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실무적 역할을 맡는다.

법인이 내세운 핵심 가치는 ‘디딤돌’이라는 이름에 담겨 있다. 경제적 빈곤뿐 아니라 건강 문제, 정서적 고립, 교육 기회 부족이 중첩된 사회적 소외계층이 다시 사회로 복귀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주요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노숙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 복합적 위험에 놓인 계층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이 추진된다.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교육을 통한 자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사업으로, 사회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수술비와 입원비 지원이 핵심 축으로 설정됐다.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긴급성과 필요성이 인정되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의료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장애인과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한 재활 보조기구 지원도 포함돼 일상생활 복귀와 사회 참여 확대를 돕는다.

정서적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 역시 주요 사업 중 하나다.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노숙인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울과 불안, 상실감 문제를 완화하고 삶의 안정성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 취약계층을 위한 생리대 지원 사업도 기본적 위생과 건강을 권리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사회안전망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발대식을 계기로 공식화된 ‘더이음’ 멤버 대상 의료·법률 자문 지원은 공동체 내부의 건강 문제와 법적 분쟁, 권리 침해 상황에 대해 예방적 상담과 실질적 해결을 돕는 구조다. 이는 나눔의 범위를 외부 지원에 한정하지 않고, 상호 돌봄과 연대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참여 기관별 역할도 명확히 구분됐다. 통합자세의학회는 자세의학 기반의 건강 회복과 예방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한국미디어일보는 공익 의제 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미디어 역할을 수행한다. 셀업유니온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실행 기반을 맡는다.

법인 관계자는 모든 참여 기관이 수평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며,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사회적 소외계층과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지속 가능한 법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디딤돌나눔법인은 현재 법인 설립 절차와 운영 구조를 단계적으로 정비 중이며, 출범 이후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이 민간 협력 기반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 모델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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