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사회 경제 라이프 문화 오피니언 유통 미디어
 

 

한국수자원공사, 미 CES 2024에서 K-물산업 알리고 글로벌 수출 및 투자유치 성공

최진수 기자 | 승인 24-01-15 23:42 | 최종수정 24-01-15 23:42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 우리나라 물분야 혁신기업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CES 2024 유레카관에 232㎡ 규모의 K-water관을 열었다. 물산업의 K-브랜드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에는 19개의 협력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14개 회사와 참가한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기업에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나흘간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기후테크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물 혁신기술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물·에너지·도시’를 테마로, 물이 인공지능 및 디지털트윈, 수전해 등 연관 기술과 만나 사회적 난제를 극복할 다양한 혁신제품으로 탄생했다.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교체형 필터 없이 오로지 물만으로 작동하는 공기청정 기술(‘공공’), 화석연료 동력원 없이도 태양열로 먹는 물을 생산하는 개인용 정수 기술(‘솔라리노’), 물을 이용해 오염물질 발생 없이 생산한 소재로 제습 효율을 기존 대비 30% 향상하는 기술(‘에이올코리아’), AI·데이터 기반으로 수면을 이동하며 수질 측정 및 녹조를 제거하는 로봇 기술(‘에코피스’)은 6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행하는 쾌거를 이뤘다.

*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함

K-water관에는 다수의 글로벌 바이어·투자자·액셀러레이터 및 대학 등이 방문했다. 총 630여 건의 상담이 오가며 35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및 160억원 규모의 투자협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동반참가 기업인 에스엠티는 수도꼭지 수압에서 발생하는 동력만으로 실시간 수질·수온을 측정하는 IoT 장치를 선보였는데, 튀르키예 독점 판권계약, 스위스 기업과 기술교류 비밀유지협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디지털트윈 예방안전기술로 아람코 수출에 성공한 지에스아이엘은 일본 건설회사와 수출협의 중이다.

또한 9일 K-water 전시관 개관행사로 마련된 ‘물산업 미래비전 포럼’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며 CES 유레카관에 모인 국내외 혁신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으로 지난해 CES에 참가해 혁신상을 받은 비티이 심규정 대표가 미국시장 진출 경험을 소개했다. 이들의 핵심제품인 이동형 수소충전기는 지난해 9월 미국기업과 46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펀딩, 기술 컨설팅, 판로 개척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건설 분야·대기업 위주 물산업이 AI·에너지 등과 접목해 다변화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역동적인 혁신산업 생태계로 변모했다. 2022년 한국수자원공사 협력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캐스트의 김민환 대표는 “수자원공사가 제공하는 기술인증 취득 컨설팅과 CES 동반참여가 진입장벽 높은 미국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 및 CES 참가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제공하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누적 수출액은 2023년 말 기준으로 1425억원에 달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세계의 혁신기술이 모이는 CES에서 우리나라 물 분야 혁신제품이 기후난제를 해결할 임팩트 있는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다”며 “물 분야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서 민생 주도의 역동적 시장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가 물산업 육성 플랫폼이 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전 : 한국수자원공사]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임과몰입 미술 프로그램 효과성 밝혀
점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지역 청년·대학생 대상 생성 AI 교육 지원
사회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제주의 돌 , 두남자의 이야기 지왕근 ,정현섭 목석..
k-뷰티 이익의 50%를 가난한 나라를 돕는 일에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눔과 소통의 ‘더 봄..
한국민속촌, 조선 어린이날 직업 박람회 진행
‘서울거리예술축제2024’ 참가작 공모… 올가을 시..
 
최신 인기뉴스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펼치는 시각 무용단(록스빛) ..
SK C&C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에 기반한 ..
서울대 공대 남기태 교수-김영민 교수 공동 연구팀,..
언더독스-뤼튼, MOU 체결… AI 창업 코치 개발..
삼성SDS, 생성형 AI 서비스 ‘FabriX 및 ..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독자투고 구독신청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편집인 : 백승판,  대기자 : 이명기외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copyright(c)2024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