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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신형 ATM 도입해 금융 서비스 공백 메운다

박희수 기자 | 승인 24-01-30 23:48 | 최종수정 24-01-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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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포털에 ATM을 검색하면 은행이 아닌 편의점 위치 정보가 한가득 뜬다. 편의점이 촘촘한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은행의 오프라인 기능을 대체하는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형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본격 전개하며 금융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신형 ATM은 편의점 최적화 모델로 개발됐다. 소프트웨어 고도화 등을 통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였으며, 특히 기존 ATM 대비 부피를 최대 43%가량 줄여 설치를 용이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GS25는 공간 협소 등의 사유로 ATM 도입이 불가했던 GS25 매장을 중심으로 신형 ATM을 중점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총 GS25 매장 중 80% 수준인 ATM(CD) 운영점 비중을 9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금융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하는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ATM(CD) 서비스를 제공하는 GS25 매장은 전국 1만3500여점을 넘어섰다. 이는 업계 최대 수준으로 작년 한해 동안 GS25 매장을 통한 입출금 및 이체 건수는 총 4000만건을 돌파했고 연간 거래 금액은 10조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GS25는 긴급 출금 위주였던 금융 서비스 수요가 입금, 계좌 이체 등으로 다변화되며 ATM 거래 규모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입금 실적은 5년전(2019년) 대비 무려 2.3배 가량 급증했으며, 동기간 ATM 거래 실적에서 입금, 계좌이체 등 출금 외 서비스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19년 9% 수준에서 지난해 30%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GS25는 주요 금융 서비스 기능이 탑재된 신형 ATM 도입을 통해 다변화된 금융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새로운 ATM 도입과 함께 시중은행, 증권사 11곳과 손잡고 제공하는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확대하고 장보기와 금융서비스가 결합된 금융 특화 매장을 지속 선보이는 활동 등을 통해 편의점 업계 금융 서비스 선두 브랜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GS리테일은 GS25 외에도 자사 브랜드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도 ATM 서비스를 지속 확대 도입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다변화된 금융 수요와 사각지대 없는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ATM을 도입해 전개하는 등 편의점 금융 서비스 강화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ATM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가맹점은 집객 효과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참고 자료

ATM 거래 수수료 면제 제휴처 현황: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뱅크 △카카오뱅크 △SC제일은행 △광주은행 △저축은행중앙회 △토스뱅크 △NH투자증권 △삼성증권

금융 특화 매장 현황: △편의점 2점 (GS25고한주공, GS25영대청운로) △슈퍼마켓 1점(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

[서울 :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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