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사회 경제 라이프 문화 오피니언 유통 미디어
 

 

SAB,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새 인간항체 치료제 생산

최영 기자 | 승인 16-02-22 18:26 | 최종수정 16-02-22 18:26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생물학적 치료제 개발 선두업체인 SAB 바이오테라퓨틱스(SAB Biotherapeutics, Inc., www.sabbiotherapeutics.com)(이하 SAB)가 오늘 DiversitAb™ 생산 플랫폼을 이용해 치명적인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를 치료하는 신약인 인간항체 치료제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MERS-CoV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질병을 “전세계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규정했다.

현재까지 이 질병에 대한 치료법은 없다. 또한, 위협적인 신종 질병에 대한 치료 능력은 오랜 개발 시간으로 인해 제한적이다. SAB의 DiversitAb 플랫폼은 면역항원에 반응해 다량의 인간항체(면역글로불린 G)를 생산하도록 유전학적으로 설계된 트랜스염색체 소(Tc Bovine™)를 활용한다.

치료에 효과를 보인 이 연구는 미국 해군의료연구소(Naval Medical Research Center)의 세계적인 전염병 전문가와, MERS-CoV 전문가이자 매릴랜드대학 의과대학원의 미생물학 및 면역학 부교수인 매튜 프리먼(Matthew B Frieman) 박사가 주도했다. 연구 결과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 오늘 자 온라인 판에 실렸다.

프리먼 박사는 “연구 결과가 매우 희망적이다”며 “메르스 치료의 가능성을 열어줬으며, 유전자 이식 소를 이용해 신속히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매릴랜드대 의과대학원과 해군의료연구소, 그리고 항체 생산을 유도한 백신을 제공한 바이오테크 기업인 노바백스(Novarax)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SAB의 플랫폼은 연구실 시험에서 2014년 한타바이러스(Hantavirus)와 에볼라(Ebola)에 대한 기술검증 연구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SAB 사장 겸 CEO인 에디 설리반 박사(Dr. Eddie Sullivan)는 “신종 질병이 세계 여러 지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만큼, 이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DiversitAb 플랫폼의 중요성과 그 방대한 활용을 널리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체실험을 통해 이 항체에 대한 양성 면역 반응이 감염 환자의 치료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SAB는 2016년 1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단계 임상시험에 대한 1차 신약승인신청을 제출하기 위해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협력하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스트 앤 설리번, 심장관련 바이오마커 진단 시장 분석 보고서 발표
삼성서울병원 박관 교수, 일본에서 미세혈관감압술 성과 발표
의료소식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다시찾는 제주 1편 - 대한민국 유네스코 지정
메타 AI 협회, ‘AI 콘텐츠 Day’로 소극장 ..
홍익한의원 양현호 원장의 현대인의 추간판 탈출
제주도의 특별한 만남 국내 최초 WE 호텔 복합 ..
향림한의원 홍진석 원장 점점 늘어나는 일자목,
 
최신 인기뉴스
다시찾는 제주 1편 - 대한민국 유네스코 지정
한식진흥원, 2023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실시
김정순 신작 ‘부산 세탁소’ 교보문고 POD 부문 ..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청년창업 보육센터 신규 7기..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1,850개 ..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독자투고 구독신청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편집인 : 백승판,  대기자 : 이명기외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copyright(c)2024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