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김광석을보다展)

180년 전통의 세계적인 기타브랜드 마틴(Martin)의 한국 최초 헌정인물로 선정된 故김광석의 리미티드 에디션 공식모델명은 <M-36 Kim Kwang Seok Tribute Edition>으로 지난주 진행된 ‘마틴기타포럼’ 참석차 내한한 재클린레너(Jacqueline renner) 마틴기타 사장과 마틴기타코리아 어관무대표가 공식 발표하였다.

재클린레너 사장은 “180여년 전통의 마틴기타社에서 김광석을 한국 최초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로 선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마틴기타코리아(KY무역)측에 따르면 “생전에 사용했던 M-36모델을 기반으로 특별한 사양의 목재와 제작방식을 추가해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올해 김광석의 52번째 생일이라, 이번 기념모델은 52대 한정제작하며, 이중 2대는 유가족에게 기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타 마니아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마틴기타의 <M-36 김광석 트리뷰트 에디션> 모델은 4월 26일(오늘)부터 생전에 김광석이 애용했던 마틴 M-36모델이 전시되어 있는 <김광석을보다展>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접수를 받는다. 유가족에게 기증될 기타를 제외한 50대의 선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모델은 4월부터 제작이 진행되어 출시일은 올해 12월경으로 예상되며, 차후 전국 마틴기타 대리점을 통해 판매 및 A/S를 진행한다. 가격은 약 7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김광석을보다展 주최사 (사)미추홀아트센터 정원호대표는 “세계적인 브랜드 마틴기타에서 김광석님의 20주기를 함께 추모해주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김광석의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을 비롯해 기타마니아들과 이 뜻 깊음을 함께 나누고자 전시가 끝날 때까지 ‘기타’를 메고 온 관람객 대상 입장권 구매시 1+1 티켓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국내 뮤지션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전시인 <김광석을보다展; 만나다·듣다·그리다> 는 6월 26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마틴기타의 ‘김광석’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선정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진행되는 ‘기타리스트’ 1+1 티켓증정 이벤트도 전시마감일까지 지속 진행된다.

한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김광석 추모 20주기를 맞아 선보인 ‘김광석 다시 부르기 Ⅰ&Ⅱ LP 헌정판 - 아트 콜렉터스 에디션’은 공개 당일 6시간만에 500세트가 완판되었으며 추가 공개된 100세트도 1시간 20여분만에 모두 소진된바 있다. 추가 한정물량 앨범은 <김광석을보다展>전시장에서 지속 판매될 예정이며, 26일(오늘)부터 CJ E&M을 통해 대형 음반매장 및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 동시 판매를 시작한다.

<M-36 Kim Kwang Seok Tribute Edition> 사전예약 접수를 비롯해, <김광석 다시 부르기 Ⅰ&Ⅱ LP 헌정판 - 아트 콜렉터스 에디션> 판매, 전시회 티켓 정보는 www.김광석을보다.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