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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페라미플루’, 독감 유행 속 전년 대비 판매량 4배 급증

최종호 기자 | 승인 18-02-18 09:40 | 최종수정 18-02-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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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올해 1월 판매량이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늘었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최근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다. ‘페라미플루’는 유일한 주사형 독감치료제로, 캡슐 형태의 경구용 치료제와 코로 약제 가루를 흡입하는 흡입식 치료제 등이 독감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올해 강력한 독감이 유행하면서 주사형 치료제의 장점에 대한 의료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서 비롯됐다.

‘페라미플루’는 통상 5일에 거쳐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독감치료제에 비해 15분~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장기간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치료제 복용이 어려운 독감 환자와 중증 환자의 경우에도 손쉽게 투약할 수 있다.

독감이 악화되기 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페라미플루’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에서 진행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치료제보다 초기 24시간 동안 정상 체온으로 회복되는 환자의 비율이 1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체온 회복률은 초기 대응이 필수적인 독감의 가장 중요한 치료 기준 중 하나다.

독감치료제 복용 시 발생하는 구토와 구역 같은 약물 부작용이 경구용 치료제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페라미플루’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국산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량 자체 생산·공급이 가능한 ‘페라미플루’는 지난해 국가 비축 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 40만 바이알(15ml), 20만명 분을 정부에 공급했다.

강정호 GC녹십자 팀장은 “페라미플루가 차별화된 장점으로 독감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B형 독감의 경우 고열과 오한 등 전반적인 독감 증상 완화까지 걸리는 시간이 경구용 치료제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만큼 B형 독감이 많이 유행하는 2월~4월 사이 제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인 = GC녹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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