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ESG 솔루션(Moody’s ESG Solutions)이 시장 참여자들의 유럽 연합(EU) ‘지속가능금융공시제도(SFDR)’ 준수를 지원하는 맞춤형 ESG 데이터 솔루션을 출시했다.
무디스 ESG 솔루션의 분석 기법과 첨단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를 활용해 처음부터 시장에서 몇 안 되는 특수 목적용 SFDR 데이터 솔루션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2021년 3월부터 시행된 SFDR은 지속 가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PAI(Principle Adverse Impact) 지표와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요인을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PAI 공시는 위장 환경주의(greenwashing)을 차단하고, 녹색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장려하기 위한 EU의 전략이다. 2022년부터 모든 금융 시장 참여자는 PAI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사빈 로흐만(Sabine Lochmann) 무디스 ESG 메저스(Moody’s ESG Measures) 글로벌 총괄은 “무디스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앞당기고 시장 참여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필수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FDR 규정에 대응할 때 불완전한 데이터를 입력하면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무디스의 광범위한 데이터 세트는 투자자들이 그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재 무디스의 데이터세 트는 11개 의무 지표 전반의 2500개 독립체를 망라한다. 2021년에 18개 의무 지표와 더 많은 독립체를 망라하도록 데이터 세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PAI 데이터 외에 SFDR 포트폴리오 보고 도구도 올해 말 선보여 PAI 공시의 하나인 지속 가능성 성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조직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무디스 ESG 솔루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moodys.com/esg-measur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런던 : Moody’s ESG Solutions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