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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청년·원로예술지원 신규 사업 호응, 일부 경쟁률 13:1 기록

김미영 기자 | 승인 23-01-02 23:57 | 최종수정 23-01-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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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신설한 ‘청년예술지원’과 ‘원로예술지원’ 사업이 각각 13:1, 4: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술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10월과 12월 각각 만 39세 미만 청년예술가와 만 60세 이상의 원로예술가를 대상으로 총 8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 공모를 개시했다. 이는 기존 예술창작활동지원에서 포괄하지 못한 지원의 사각지대를 좁히려는 노력으로, 예년에 비해 공모 시기를 앞당긴 서울문화재단 예술 지원 사업의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설됐다.

청년예술지원은 청년예술인의 예술계 진입을 돕기 위한 취지로 설계돼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약 13: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년예술지원은 갓 졸업한 예술 전공자가 첫 작품을 발표해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 전공자라도 졸업 후 예술가로서 창작 활동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정체성 구축, 작업 방식 정립, 활동 반경을 설정하는 데 여러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청년예술지원은 창작지원금 최대 1000만원과 더불어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 상호 네트워킹 등 간접 지원을 통해 첫 예술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다른 재단 지원 사업과 마찬가지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사용해 결과 보고와 정산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업 기간 중 자동 생성된 지출 항목과 해당 증빙 자료 첨부만으로 실시간으로 정산을 처리할 수 있다.

원로예술지원은 12월 5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연령을 고려해 재단 대학로센터에 오프라인 상담 창구를 운영했고, 200여 명 예술인이 현장에 방문했다.

2021년 예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예술인이 전체 예술인(22만 명)의 약 30%를 차지함에도 2022년 기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자 수 중 60세 이상의 비율은 10% 미만이었다. 접수 기간에 대학로 상담센터를 찾은 원로예술인들은 예술인으로서 잊혀진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예술인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원로예술지원은 2023년 서울에서 예술창작활동을 계획하는 예술인들에게 준비 과정부터 발표까지 개인의 계획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한다. 개인당 정액으로 300만원을 지원하며, 원로예술인들은 활동 종료 후 개별 활동 보고를 제출해야 한다. 원로예술지원은 소액 지원으로 시상금 방식으로 지원하며, 이에 별도의 정산 의무는 없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개편된 예술지원체계는 약자와의 동행 시정 기조에 발맞춰 예술 생태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개선했다”며 “2023년을 예술 활동하기 좋은 서울의 원년으로 삼아 선정된 예술가 외에도 예술계 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더욱 면밀한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지원 사업 결과 발표는 1월 중순,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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