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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리Jay Lee의 미국 식품 트렌드’ 출간

기사제공 : 유로저널 | 승인 23-03-03 08:47 | 최종수정 23-03-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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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 트렌드와 최신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미국 식품법 전문가이자 식품 수출에 필요한 FDA/USDA 컨설팅 전문가인 J&B Food Consulting 이종찬 대표의 칼럼집 ‘제이 리Jay Lee의 미국 식품 트렌드’를 펴냈다.

식품과 문화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식품에 대한 습관이 문화가 되기도 하고, 문화가 그 사회의 식습관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식품 트렌드는 곧 사회 구성원의 살아가는 모습을 반영한다.

코로나19 사태는 많은 것들을 바꿔놨고, 식품 트렌드 역시 그 여파를 피해 갈 수 없었다. 육류는 미국인 식단의 기본 메뉴이지만 육류 공장에서 코로나 감염 사례가 폭증하자 대체육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소비자들이 식료품점에 직접 발걸음하기 힘들어지자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했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넷플릭스 등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던 구독 경제가 식품 트렌드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올랐다. 이렇듯 코로나19 사태는 기존 상식을 허물고 뉴노멀을 만들어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의 식품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은 한국보다 대중의 관심도가 급변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몇 년에 걸쳐서 보면 현재 트렌드, 나아가 앞으로 몇 년간의 트렌드도 알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또 K-콘텐츠 세계화에 따라 한국 식품의 위상도 함께 높아지면서 미국인의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이런 현상은 이후에도 꾸준히 나타날 것이라고 저자는 내다봤다. 따라서 미국의 식품 트렌드는 미국에서, 나아가 세계에서 한국 식품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본보기가 될 수 있다.

저자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가 많음을 지적했다. 저자는 한국에 와보며 FDA에 등록한 식품, 건강식품 업체들이 FDA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과대 포장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음을 확인했다. 또 컨설팅 기관에서 FDA에 단순히 신고 또는 등록하는 것을 ‘FDA 승인’이라고 관련 업체들에 얘기하는 것은 분명한 위법행위라고 일갈했다. 미국의 법체계는 정부가 큰 틀을 만들고 세부 사항들은 기업이 알아서 지키는 것에 반해, 한국은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 업체들이 이에 따라가는 구조라 이런 FDA 관련 인증은 정부에서 나서서 제대로 된 팩트 체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말했다.

저자는 미국 식품법 전문가이자 FDA/USDA 컨설팅 전문가이며, 현재 한인 유일의 FSMA Technical Expert로 ANAB 인정 기관의 심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많은 식품 관련 이슈를 가장 최전선에서 접하고 칼럼을 통해 이를 꾸준히 알려왔으며, 코로나 시대에 불어닥친 뉴노멀의 바람에서 우리가 품고 있어야 할 시선과 태세를 가감 없이 제시했다. 앞으로도 저자는 꾸준히 칼럼을 쓰며 제이 리Jay Lee의 미국 식품 트렌드를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임을 밝히며, 미국에 진출하려는 기업 및 개인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서울 : 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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