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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박희수 기자 | 승인 23-06-23 23:54 | 최종수정 23-06-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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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정연욱)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원봉사 활성화를 모색하는 컨퍼런스를 6월 22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돌파, 연결, 우리, 자원봉사로 만드는 연결의 신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서양 고전학자인 김헌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마라톤 전투 등 다양한 신화 속 이야기를 통해 단순한 옛날이야기로서의 신화와 신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시민들의 돌파력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이어 날로 늘어가는 고립과 외로움을 정면으로 다루는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박은미 대표의 주제 강연에서는 코로나19로 야기된 고립생활자와 파편화된 현대사회의 문제를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활동이 연결고리가 돼 문제를 해결한 사례와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 태안, 포항의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이 지난 3년의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센터가 시도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발견한 위기 극복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과 그간의 성과를 반영해 전국적인 자원봉사의 체계적 추진을 목표로 올해 3월 발표된 ‘자원봉사진흥 제4차 국가기본계획’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최유미 교수는 ‘2023~2027 자원봉사 진흥 제4차 국가기본계획과 자원봉사센터의 역할’ 주제강연을 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공공이 주도적으로 설계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봉사에 민간 자율성을 강화하고 역동성을 끌어내야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원봉사센터의 정책적인 정렬과 자원봉사의 새로운 방향과 규칙을 세우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발걸음을 맞추는 여정을 시작할 때”라며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의 자원봉사센터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246개의 자원봉사센터가 있으며, 약 1500만 명의 국민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제작, 소독·방역, 의료보건 지원, 백신 접종센터 운영 지원, 재난재해(산불·수해 등)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 등 약 600만 명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주도해온 바 있다.

[서울 : 한국자원보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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