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사회 경제 라이프 문화 오피니언 유통 미디어
 

 

근현대사미술관 담다, 최손녕 작가 초대전 수묵놀이 전시

박경희 기자 | 승인 23-12-12 23:42 | 최종수정 23-12-13 00:28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근현대사미술관 담다(관장 정정숙)에서는 9일 오후 2시 “최순녕 작가 초대전-수묵놀이”오프닝과 올해를 마무리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최순녕 작가는 한국 수묵화의 현대적 조형미와 정서를 추구하며 이상적 세계를 수묵화라는 매체를 통해 작품 속에서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내 안의 형상들을 음악적인 요소인 음률과 자연을 통해 수묵놀이를 하고 있다. 미술과 음악과의 만남, 자연과 음률과의 만남을 통하여 우리는 작품을 관람하면서 노래를 듣는 기분에 빠지게 된다. 

서양 추상미술의 선구자 가운데 한 명인 칸딘스키(Kandinsky(1866~1944)가 ‘노란색 반주’라는 작품에서 음표를 연상시키는 부호와 다양한 색을 통해 고음과 저음을 나타낸 것처럼 최 작가의 작품에는 항상 음표가 등장한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등의 음표를 수묵화로 담담하게 그리면서 그 떨림, 울림 등의 마음 표현을 작품 속에 스며들게 하고 있다.


최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용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중·일 교류협회 회장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7년 뉴욕 조지 빌리스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베이징, 도쿄, 중국 서안, 광저우, 서울 등 여러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 초대전 등을 하였고 비엔날레 아트페어 등에 참가하였다.

이날 행사는 엄희원 바이올린 연주가의 바하 파르티타 3번 중 3악장 연주로 시작해 파가니니, 크라이슬러의 명곡을 차례로 연주한 후 최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소개에 이어 최수정 외 3인의 플롯과 훌라댄스 공연, 단국대 국악팀(한희서 외4인)의 가시버시사랑 등 해설을 곁들인 국악 연주가 있었다.

이어 최 작가의 작품해설과 함께 작품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12월 20일까지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전시된다. (주소 : 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140번길 1-6, 연락처: 031-283-7222)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AI교육협회 ‘2024년 메가 트렌드’ 전문가 양성 특별과정 교육
316 앙상블, La peste 페스트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개최
행사/이벤트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삼성전자, 홈 라이프 활용성 강화한 2024년형 스..
모두투어, 호주 최대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 관..
KGC인삼공사,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홍삼 알리기..
한국핀테크지원센터 ‘2024년 핀테크 큐브 출범식’..
현대자동차그룹, 재생에너지로 미국 EV 신공장 운영..
 
최신 인기뉴스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일산 호수공원에서 대규모..
한식진흥원,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 ..
한국정보교육원, 투비소프트와 산학협력 파트너십 체결..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 사..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스팀 ‘TEAM A..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독자투고 구독신청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편집인 : 백승판,  대기자 : 이명기외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copyright(c)2024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