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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바다, 미지로의 탐험’ 국내 첫 선

박희수 기자 | 승인 21-08-17 23:02 | 최종수정 21-08-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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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한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심해 해양생물 콘텐츠가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ocean, Diving into the unknown)’이 9월 25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초대 전시로, 국내에 소개된 프랑스 전시의 대부분이 미술 분야로 편중됐던데 반해 자연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이란 점에서 관심을 끈다. 더불어 파리에서 26만명을 모으며 큰 성공을 거뒀던 ‘바다, 미지로의 탐험’ 전시가 오리지널 버전으로 처음 해외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은 1793년 개관해 생물 표본 및 광물, 화석 등 1억건 이상의 방대한 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사박물관이다. 그뿐만 아니라 10년간 세상에 알려진 해양 생물의 약 20%가 프랑스 자연사박물관의 탐사를 통해 발견됐을 만큼 세계 해양탐사의 선두에서 미지의 영역인 심해를 탐사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에는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뿐만 아니라 해양 탐사에 직접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해양과학 전문가 집단이 총동원돼 기획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의 해양과학 전문가가 직접 기획한 융합 교육 전시인 만큼 자연의 신비와 환경 문제 등 해양과학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에서 직접 제작한 공식 3D 복제 표본을 통해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양 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실감형 미디어 아트·멀티미디어 체험·심해 탐사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해양 생물 시청각 자료 등 방대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은 심해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아날로그 체험 및 디지털 체험을 비롯해 잠수함 심해 탐험 체험, 해양 생물 관찰, 분자 구조 관찰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가득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전망이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생각하는 박물관 키즈아틀리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생각하는 박물관 키즈아틀리에’는 전시 주최사이자, 가장 앞선 박물관 교육 기관으로 평가받는 아이헤리티지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전시를 통해 알게 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공식 후원을 맡은 주한프랑스대사관 필립 르포르 대사는 “400년 역사의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아카이브가 한국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경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바다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많은 분이 이번 전시를 통해 바다라는 매력적인 미지의 세계에 빠져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사인 아이헤리티지 김도현 대표는 “바다는 친근하지만, 심해에는 어떤 해양생물이 살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과학적인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특별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그간 미술 분야로 국한돼 있던 프랑스 체험 전시 시장에서 자연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인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 미지로의 탐험은 8월 23일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오픈할 예정이며, 티켓 판매와 이벤트 등 전시 관련 다양한 소식은 바다, 미지로의 탐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다, 미지로의탐험 공식 인스타그램: https://bit.ly/3iRJC4j

[프랑스 파리 :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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