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국내 5대 그룹 총수들과 만나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은 기업임을 강조하며, 기업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요 기업인들과의 첫 만남으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총수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이끄는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며 "정부는 기업인 여러분이 마음껏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특히 규제 완화, 투자 인센티브 확대, 해외 시장 개척 지원 등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으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새 정부가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여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부는 기업의 혁신과 도전을 응원하며,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5대 그룹 총수들 역시 대통령의 경제 활성화 의지에 공감하며,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특히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기업의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요청했다.
이번 5대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은 이재명 정부의 향후 경제 정책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경제계의 건의 사항을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민간 활력을 제고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제 성장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동시에, 기업 친화적인 정책 기조를 확립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