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이사회 회장, 인수 제안에 대해 의견 제시-한국미디어일보

도시바 코퍼레이션(Toshiba Corporation)(도쿄증권거래소: 6502) 이사회 의장인 나가야마 오사무(Osamu Nagayama)가 CVC 캐피털 파트너스(CVC Capital Partners)의 인수 제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시했다.

4월 7일자 공개 보고서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도시바는 CVC 캐피털 파트너스(CVC)로부터 도시바의 인수 및 민영화와 관련해 잠정적이고 법적 구속력이 없는 최초 제안을 받았다. CVC가 제시한 이 최초 제안은 완전한 요청은 아니었으며 당연히 도시바가 먼저 제안한 것이 아니다. 이 제안은 도시바 사업의 세부적인 검토도 거치지 않았다.

또한 CVC의 최초 제안은 관련 사법관할권의 반독점 등록 허가나 일본 외환대외무역법 그리고 필요한 자금 조달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더욱이 제안된 거래는 CVC가 단독으로 자금을 조달할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는 제안된 거래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특정한 공동 투자자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CVC 제안에 적시돼 있다. 이런 자금 조달 과정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고 여러 가지 복잡한 고려사항을 수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와 주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은 이사회의 책임이다. 도시바 이사회는 앞으로 이 최초 제안이 보다 명확해지면 이를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 : Toshiba Corp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