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이 사건 최종 변론 기일을 오는 25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과거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론종결 후 14일, 박근혜 전대통령은 11일 만에 선고됐다.
윤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헌재 결정 선고는 오는 3월 11일 전후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20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 기일을 마치면서 “다음 기일은 2월 25일 오후 2시”라며 “양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의 최종 의견 진술을 듣겠다”고 고지했다.
최종 변론에서는 청구인 국회 측이 2시간, 피청구인 윤 대통령 측이 2시간 각각 변론할 예정이다. 이어 국회 탄핵소추 위원인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윤 대통령이 시간 제한 없이 최종 의견 진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