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육군훈련소에 입대한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의 훈련소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 속 차은우는 군복을 입고 늠름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는 가운데, '중대장 훈련병' 완장까지 차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13일) 오전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훈련병 스케치' 코너에는 훈련병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있는 차은우의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은우는 짧게 자른 머리와 단정한 군복 차림으로 강인한 군인의 모습을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그의 팔에는 중대장 훈련병을 상징하는 완장이 채워져 있어, 훈련소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차은우는 지난달 2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여 현재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육군 군악대에서 18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차은우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경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데뷔한 차은우는 출중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으로 데뷔 초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도 활발히 병행하며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와 함께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입대 전에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 영화 '퍼스트 라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군 복무 중에도 그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차은우는 군 생활에 성실히 임하며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