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JTBC <히든싱어8> 3회에 원조 가수로 출연해 프로그램 역사상 전무후무한 1라운드 탈락 위기에 처한 모습이 공개됐다. 9일 디즈니+ 코리아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장훈은 "진짜 김장훈을 보여주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무대에 올랐으나, 녹화 도중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영상 속 김장훈은 자신의 창법을 완벽하게 재현한 6명의 모창 능력자들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다. 판정단으로 참여한 출연진들 또한 "지금 여기 '숲튽훈'이 없다, 다 김장훈이다"라며 단체로 멘붕에 빠진 상황이 포착됐다. 특히 진행자 전현무가 "역사상 1라운드에서 탈락한 원조 가수는 없었다"고 언급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실제로 예고편 말미에는 김장훈이 결과에 불복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객석으로 난입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김장훈은 "잠시만요, 이거 대본에 있는 거냐"며 당혹감을 드러냈고, 동료 연예인들은 "장훈이 형 집에 가요?"라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번 김장훈 편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모창 능력자들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숲튽훈'으로 희화화된 창법이 아닌, 대중이 사랑했던 김장훈 고유의 목소리를 찾는 것이 이번 경연의 핵심 쟁점이다. 김장훈이 과연 1라운드의 충격을 딛고 최종 우승까지 갈 수 있을지, 아니면 예고대로 최초의 1라운드 탈락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장훈이 출연하는 <히든싱어8> 3회는 오는 14일 본방송과 디즈니+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예고편은 1분 14초 분량으로, 김장훈의 당황한 모습과 반전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