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이재명 대통령 "일부 노동자 과도한 요구는 다른 노동자에 피해" 경고

김희원 기자 | 입력 26-05-01 14:59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노동절을 앞둔 메시지와 함께 최근 노사 관계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노동 시장의 격차 완화와 작업 환경 안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동시에, 일부 노동계의 행동이 국민적 지탄을 받을 경우 전체 노동자의 연대를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건으로 사측의 동반자적 대우와 노조의 책임 의식을 동시에 강조했다. 특히 노동자의 힘이 다른 노동자와의 연대에서 나온다는 점을 짚으며, 자신들만 살겠다는 부당한 요구는 결과적으로 다른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는 구체적인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발언은 삼성전자 노조가 역대 최대 실적을 근거로 대규모 성과급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한 시점과 맞물려 주목받았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벌어지는 대형 사업장의 노사 갈등이 산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회의 중 특정 사안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상생과 협력을 반복해서 언급했다.

청와대는 해당 발언이 특정 기업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공생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수준의 언급이었다고 설명했다. 특정 분규 현안에 정부가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노동계 전반에 연대 의식을 당부한 것이라는 취지다.

민정수석실이 보고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 이 대통령은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인권 문제는 토론의 대상이 아닌 국격과 관련된 사안이라고 규정하며 빠른 해결을 지시했다. 각 사업장별 인권 교육 실시와 함께 인권 침해 사례 적발 시 엄격한 처벌을 통해 재발을 막으라고 강조했다.

대외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을 거론하며 최근의 경제 회복 흐름 속에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진단했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 등 민생 물가 안정에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부처에 주문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황운하 불출마…세종시장 판 뒤집히나
조상호 급부상, 지역 정치지형 ‘대격변’ 신호
속보) 노동의 가치, 다시 묻다…노동자가 세상을 움직인다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황운하 불출마…세종시장 판 뒤집히나
..
이재명 대통령 "일부 노동자 과도한 요구는 다른 노..
칼럼) 무신을 보며… 지나간 날, 그리고 다시 묻는..
"반도체 319억 달러 수출" 4월 실적 사상 최대..
속보) 노동의 가치, 다시 묻다…노동자가 세상을 움..
부산·대구 광역단체장 지지율 격차… "민주당 전재..
지방선거 한 달 앞둔 서울시장 여론조사 "정원오 4..
제주 모든 주유소 지원금 결제 허용… "매출 30억..
제15회 변호사시험 전국 수석 홍나현 "사례·기록..
단독) BTS 팬 몰린 식당서 불…신속 대응한 경찰..
 
최신 인기뉴스
민주노총 65세 정년연장 상반기 입법하라"…연금 공..
단독) 경찰 공무직 정년 65세 연장 추진 “경험을..
징역 20년 구형받은 박성재, 특검에 “검사 선서부..
단독) "주가조작 가담" 김건희 공동정범 인정…
단독) 아동성착취물 대거 검거…
7개국 공조 ..
"예산 남기지 마라" 해체 앞둔 방첩사 활동비 유흥..
배성재·박지성 4년 만의 재결합…JTBC 6월 북..
단독) 김병기 장남 피의자 소환…
국정원 비밀..
"수사·기소 분리 불가" 정성호 법무장관 공소청 ..
단독) 미성년 피해 159명…목사방 총책 무기징역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