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역대 A매치 득점 순위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의 기록에 한 골 차로 다가서며 한국 축구의 새로운 기록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기록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A매치 148경기에서 57골을 기록했다. 역대 1위인 차범근의 58골과 격차는 단 한 골이다.
손흥민은 오랜 기간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월드컵과 아시안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득점을 쌓아왔다. 특히 주장으로 대표팀을 이끌면서 경기력뿐 아니라 팀의 중심 역할까지 맡고 있다.
차범근은 A매치 136경기에서 58골을 넣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당 득점은 0.43골이며, 손흥민은 148경기에서 경기당 0.39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득점 순위 3위는 황선홍으로, 103경기에서 50골을 기록했다. 이어 박이천이 88경기 36골, 김재한이 58경기 33골로 뒤를 이었다. 이동국도 105경기에서 33골을 넣어 김재한과 공동 5위에 올랐다.
7위권에는 김도훈과 최순호, 허정무가 각각 자리했다. 세 선수는 모두 30골을 기록했으며, 최용수는 69경기에서 27골을 넣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현재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기록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득점 수와 출전 경기 수를 함께 고려하면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손꼽히는 장기 활약 선수로 평가할 수 있다.
차범근의 기록과 격차가 한 골로 좁혀진 만큼 손흥민이 대표팀 경기에서 추가 득점을 기록할 때마다 한국 축구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도 새롭게 쓰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해당 기록은 향후 공식 경기 결과와 대한축구협회 집계 기준에 따라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
이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