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행정수도건설 특별법 당론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세종시 토크콘서트"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6-23 19:08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국회와 주요 헌법기관, 그리고 서울에 잔류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들을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이는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국토 이용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황운하 의원은 지난 5월 1일 이 법안을 발의하며, 현행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기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와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헌법기관이 여전히 서울에 소재하여 행정수도 건설의 목적 달성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기능이 초래하는 부작용이 국민 모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의원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회, 대통령 등 주요 헌법기관과 그 소속기관, 서울에 남아있는 중앙행정기관을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함으로써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세종시 설치의 본래 목적인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완수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법안 발의의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은 황 의원이 별도로 발의한 '국회법 일부개정안'과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의 의결을 전제로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는 국회와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 개정이 선행되거나 동시에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만약 이들 개정안이 의결되지 않거나 수정 의결될 경우,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또한 이에 맞춰 조정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법안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룬다는 오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그러나 국회와 주요 헌법기관 이전은 막대한 예산과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다양한 쟁점들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적 공감대 형성 여부와 정치권의 합의 도출이 법안의 성패를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세종의 밤을 수놓을 '어반 나잇-세종'…콘서트와 푸드마켓의 향연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군검찰, 여인형·문상호 전 사령관 추가 기..
행정수도건설 특별법 당론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
속보) 이재명 대통령, 과기부·외교부 등 12개 ..
속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 연장 심문 25..
속보) 국회 정보위,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
코스피, 하락 마감하며 3014.47 기록… 개인 ..
속보) 김건희 특검, 파견 요청 부장검사 8인 주축..
속보) 경찰,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 특검에 인계…..
속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출판기념회 '음성 자..
속보) 코스피, 이란 공습 여파 딛고 3000선 재..
 
최신 인기뉴스
속보) 김건희 국정농단 "검사장급 특검보" 수사 속..
엄태웅, 9년 만의 안방 복귀…유하 감독 신작 '아..
속보) 부산 아파트서 10대 3명 추락 사망…경찰,..
속보)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출근길 하천 29곳 ..
채상병 특검,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특..
속보) 이란 의회,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결의…유가 ..
국회 정보위,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
속보) 법원, 김용현 '증거인멸교사' 혐의, 내란 ..
속보)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000선 ..
속보)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팀, 검사 파견 완..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