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이재명 대통령 "위안부·징용 합의,  국가 약속이므로 뒤집지 않을 것"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8-21 09:42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앞두고, 과거 정부에서 이뤄진 위안부 합의와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국가 간의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당 시절 해당 합의들을 강하게 비판했던 기조와는 다른, 국익과 실용을 앞세운 대일 외교 노선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국민으로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전 정권의 합의"라고 전제하면서도, "정책의 일관성과 국가의 대외 신뢰를 생각하는 한편, 국민과 피해자·유족의 입장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책임을 동시에 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박근혜 정부 시절의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제3자 변제' 방식의 강제징용 해법을 현 정부에서도 승계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취임 후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방문하는 파격적인 외교 일정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일본을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평가하며 "한국도 일본에 유익한 존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에 이익이 되는 길을 발굴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넓혀 가야 한다"며 경제, 안보, 인적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뛰어넘는 새로운 미래 비전이 담긴 공동선언 발표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는 등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대통령, 빌 게이츠와 회동…"SMR·글로벌 보건 협력"
속보) 김여정, 이재명 실명 비난…"남한은 외교 상대 아냐"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이재명 대통령,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칼럼) 46년이 지나도 꺼지지 않은 오월의 불빛
한의약진흥원, WHO 전통의학 진료지침 매뉴얼 연구..
단독)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21일 시작… 딥페이..
문체부, 외국인 '서울 쏠림' 완화 위해 지역 축제..
이재명 대통령,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보수단체 관계자 10명 검..
코리아전담반·현지 경찰 긴급 공조… 감금 피해 ..
삼성전자 총파업 초읽기…법원 “안전보호시설 평시 수..
단독) 서울 구청장 선거 16곳 양자대결…
6..
 
최신 인기뉴스
단독)“대법 ‘성과급은 임금 아냐’ 판단에도…300..
단독)“D-5 파업 시한 임박… 노동부 장관,
최준희 결혼식, 엄마 빈자리 채운 故 최진실 절친들..
검찰 "이동재 명예훼손" 김어준에 징역 1년 구형…..
50일간 6만여 명 몰린 ‘모두의 창업’…이재명 ..
단독)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
경찰, 안전 중심 치안 구축 위해 TF 구성… 치안..
단독) 박민식·한동훈 간 단일화 갈등 표면화… <..
단독) 평택을, 김용남·조국·김재연…표심 주도권..
삼성전자, 총파업 앞두고 “참여 강요 금지” 공지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