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우리들의 발라드' 세미파이널 중간 집계, 홍승민 1위 등극하며 TOP6 윤곽 드러나

이수경 기자 | 입력 25-11-19 21:26


[SBS 우리들의 발라드]

SBS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9회에서 파이널 진출을 결정하는 4라운드 세미파이널 경연이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진행된 중간 집계 결과 홍승민이 압도적인 점수로 1위에 오르며 파이널 진출 TOP6의 윤곽이 한층 선명해졌다. 이번 세미파이널은 소중한 사람에게 노래를 바치는 ‘헌정 발라드’라는 주제로 TOP 12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홍승민은 성악가 집안의 막내다운 실력과 깊은 감성을 선보이며 모두를 압도했다. 그는 14살 시절의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박정현의 ‘미아’를 선곡했으며, 진심을 담은 무대로 심사위원단과 관객 평가단인 탑백귀 전원의 합격 버튼(전원 합격)을 다시 한번 이끌어냈다. 홍승민은 기존 최고점을 경신한 142표를 기록하며 단숨에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홍승민 이전까지 최고점을 기록했던 천범석은 어머니를 위한 헌정곡으로 김광석의 ‘너에게’를 피아노 반주 없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소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 무대는 심사위원 정재형의 눈물을 자아냈으며, 135표를 얻어 중간 2위에 올랐다.

현재 중간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다른 참가자들 역시 빼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최은빈은 절친한 친구에게 바치는 노래로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선곡,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131표를 기록하며 1위 천범석을 4표 차로 바짝 추격하며 3위에 안착했다. 다섯 번째 주자 임지성은 미래의 연인을 생각하며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담담하게 불렀다. 기교 없이 진심을 전한 그의 노래는 세미파이널 최초로 탑백귀 전원의 합격 버튼을 이끌어내는 기록을 세웠으며, 128표를 받고 4위에 올랐다. 민수현은 아버지를 위한 헌정곡으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124표를 얻어 5위에 자리했다.

가장 먼저 무대를 꾸몄던 이준석은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로 초반 87표를 얻었으나, 강력한 실력자들의 등장에 밀려 최종 6위에 머물렀다. 외할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아 이하이의 ‘ONLY’를 부른 제레미는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탑백귀 평가단으로부터 74표를 받는 데 그쳐 중간 순위 7위로 밀려나며 아쉽게 탈락이 확정되었다.

현재까지 집계된 중간 순위는 1위 홍승민(142표), 2위 천범석(135표), 3위 최은빈(131표), 4위 임지성(128표), 5위 민수현(124표), 6위 이준석(87표)이다. 세미파이널 경연은 아직 절반만 진행된 상태로, 남은 참가자 김윤이, 정지웅, 이예지, 송지우, 이지훈 등 5명의 무대 결과에 따라 최종 파이널 진출 TOP6는 크게 변동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우리들의 발라드'의 최종 파이널 진출자는 다음 방송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송인 조영구, "주식으로 21억 손실" 고백…김구라 도움으로 '첫 수익'
코미디언 김국진, AI 답변에 "내가 독보적" 발끈…디지털 체험 속 '순수' 웃음 선사
TV/영화/연예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조민 '표창장 논란' 관련…정경심 전 교수, 동양대..
대전~세종 16분, CTX 착공·충청권 광역급행철..
'캄보디아發 사기' 배후 국내 폭력조직…대포통장·..
부산 남항대교 헤엄쳐 밀입국한 40대 인도네시아인,..
제주발 여객선 좌초, 해경 '휴대전화 사용' 등 인..
이준석, 나경원 '우파 연대' 발언에 "암세포도 내..
한덕수 내란재판, 尹 전 대통령 증인 출석…재판부,..
김민석 총리, 론스타 승소에 "한동훈 전 장관에게 ..
단독) 워킹맘 비중 역대 최고…경력단절여성 감소로 ..
단독) K뷰티 혁신 기업 (주)파이온텍, 장외주식 ..
 
최신 인기뉴스
단독) 고령화시대 물리치료사 전문화ㆍ차별화<..
대전~세종 16분, CTX 착공·충청권 광역급행철..
속보) 코스피, 13.02p(0.33%) 상승 출발..
속보) 경북 의성 노부부 흉기 사망…사위도 부산서 ..
부산 도심 고등학생 구급차 '응급실 뺑뺑이' 끝에 ..
2026학년도 수능 국어 17번 '정답 오류' 논란..
단독) 파이온텍ㆍ셀업유니온 Global 전문 K-뷰..
속보) 강원 태백산 주차장, 차박 부부 차량 내 숨..
문학칼럼) 김형석 교수의 인생 지침서 "인간은 완..
중국 방일 자제령, 일본 관광 산업 직격탄…경제 손..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