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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상 한혜민 학생, 101대 1 경쟁률 뚫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입 공채 최종 합격

양현석 기자 | 입력 25-11-21 18:13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제주여상) 3학년에 재학 중인 한혜민 학생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입 공채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코레일 공채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는 점에서 한 학생의 실무 역량과 체계적인 준비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여상(교장 강춘보)은 회계금융과 한혜민 학생이 2025년 한국철도공사 사무영업 분야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오늘(21일) 공식 발표했다.

코레일의 이번 신입 공채에는 전국에서 약 1만 7,000여 명이 지원하여, 일반 공개경쟁채용은 10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한 학생이 응시한 고졸제한경쟁 전형은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혜민 학생의 합격은 실무 중심으로 평가되는 고졸 전형의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준비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 학생은 입학 초기부터 **'국가기간산업 공기업 행정사무원'**을 명확한 목표로 설정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필수 자격증 취득과 각종 경진대회 출전을 병행하며 전문 역량을 꾸준히 쌓아왔다.

한 학생이 취득한 자격증 목록은 행정, 회계, 사무 분야를 아우르며 그의 준비 정도를 짐작하게 한다. 주요 자격증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 1급, 증권투자권유대행인 등이 있다.

또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올해 전국상업경진대회 사무행정 분야 동상, 지난해 전도상업경진대회 은상, 2023년 전도상업경진대회 경제골든벨 동상 등을 수상하며 이론과 실무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다.

한혜민 학생은 합격 소감에서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모든 경험들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던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공기관의 일원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무영업직원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합격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 시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가 기간산업 공기업에 진출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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