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왕즈이, 안세영전 17연패… 中 “라이벌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

정기용 기자 | 입력 26-01-12 17:59



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절대 강자 안세영(24·삼성생명)이 2026년 새해 첫 무대부터 중국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안세영은 중국 현지 매체들이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탄식할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말레이시아 오픈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세트 스코어 2-0(21-15, 24-2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역대 네 번째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안세영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위기관리 능력이 빛난 한판이었다. 1게임을 가볍게 가져온 안세영은 2게임 중반 9-17까지 뒤지며 세트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고 날카로운 대각 크로스샷과 반박자 빠른 공격을 몰아치며 19-19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이후 세 번의 듀스 접전 끝에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56분 만에 우승 확정 짓는 포효를 내질렀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경기 직후 "왕즈이가 결정적인 리드를 잡고도 또다시 안세영에게 무릎을 꿇었다"며 "이제 안세영은 왕즈이에게 경쟁자가 아닌 공포 그 자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전적 17승 4패의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지난해 8차례 맞대결 전승에 이어 올해 첫 대결까지 승리하며 "천적"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추신수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첫 득표 기록하며 야구사 재정립
스포츠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이재명 대통령 사이비 종교 폐해 방치 지적에 공감하..
9대 중대범죄 맡는 중수청 출범…검찰총장 명칭은 변..
가계대출 차주 1인당 빚 9700만 원 돌파… 40..
"공천 헌금 1억" 김경 시의원 귀국 직후 밤샘 조..
영하 14도 "강추위 절정"… 중부지방 오후부터 눈..
칼럼)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사람은 행복한가?
단독) 대한한의사협회 "양ㆍ한방 난임치료 공개토론회..
속보) 국민의힘 5년 5개월 만에 간판 내린다… 지..
속보) 코스피 장초반 사상 첫 4650 돌파… 반도..
단독) 각 정당 공천제와 공천 후원금
상호관..
 
최신 인기뉴스
소신과 헌법 수호 "박정훈·김문상" 대령 준장 진..
칼럼) 50대에 가장 큰 상처로 다가오는 것
유류분 규정 효력 상실에 따른 입법 공백 사태와 상..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죄 결심 공판 연기... 변호..
단독) 금융위원회 국회가 제정을 추진 중인 "디지털..
칼럼) 너목보 "우주먼지 임현준" 스토리텔링
칼럼) 일런 머스크 “옵티머스 외과의사” 의료 미래..
‘보수의 상징’ 조희대, 왜 내란 관련 논란의 중심..
전국 덮친 폭설과 영하 8도 한파 습격... 서해안..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위장 미혼" 청약..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