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귀경 차량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의 서울 방향 정체가 점차 심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약 524만대로 예상했다. 연휴 동안 고향과 여행지를 찾았던 차량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서울 방향 교통량이 지방 방향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 정체는 오전 10시 전후부터 본격화해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가장 심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도 수도권 진입 구간과 주요 분기점을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답답하게 이어지다가 밤 11시쯤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오전 7시 기준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목포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평소 주말보다 이동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출발 시각을 조정하거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휴게소와 졸음쉼터 주변 차량이 늘어날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장거리 운전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정체 구간에서는 무리한 차로 변경이나 갓길 운행을 삼가야 한다.
도로공사는 사고나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 흐름과 예상 소요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며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