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PASS 모바일 운전면허’ 금융·공공 분야 확산 기대

장기문 기자 | 입력 23-10-12 23:51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금융·공공·의료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통신 3사(SKT, KT, LG U+)는 9월 2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0차 신기술·서비스(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주민등록번호 전체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PASS 앱은 △본인 확인 △인증서 △모바일 신분증 △전자문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바일 신분증의 하나인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6월 출시돼 530여만명이 사용하는 생활 밀착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의 결정은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사용할 때 고유식별번호인 운전면허번호 외에 주민등록번호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신분 확인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한 조치다.
 
이에 따라 PASS 앱 이용자들은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금융·공공·의료 분야에서도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 3사는 관계 기관과의 연동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PASS 앱 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과기정통부 ICT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통해 출시됐으며, 민간 최초의 공인 신분증으로서 운전 자격 증명 및 개인 신분 확인 측면에서 실제 운전면허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인정받아왔다.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전국 편의점·무인 자판기·롯데마트 셀프계산대 성인 인증, CGV·롯데시네마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관람, 공유 킥보드 사용(Deer) 및 렌터카 대여(SK렌터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선 공항 탑승 및 바이오 체크인 등록 그리고 통신 3사 대리점 업무·낚시 배 탑승·헌혈·중앙선관위가 진행하는 선거 등의 신분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통신 3사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함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탑재한 PASS 모바일 신분증에서 신분증의 얼굴 사진을 기반으로 하는 안면 인증 기능을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인 편의점과 키오스크 등 비대면 상황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분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통신 3사는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주민등록번호 전체 표출 승인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PASS 모바일 신분증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PASS에서 3600만명의 고객들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에서 온·오프라인 제약 없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 SK텔레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한카드,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 참여사 확대 MOU 체결
삼성전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해외 호평 이어져
기업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美정부, 인텔 최대주주로…'트럼프식 압박'에 K반도..
속보) 민주당, '노란봉투법' 필리버스터 강제종결,..
내란특검, 한덕수 前총리 구속영장 초읽기…'헌정사상..
李대통령 "한일, 이웃 같아‥통상안보 국제질서 요동..
속보) 李대통령, 日동포 간담회서 '간첩조작'
특검, '노상원 수첩' 집중 추궁…'북풍 유도' 내..
속보)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 성범죄자, 하루..
절기 '처서' 무색한 폭염…주말 내내 찜통더위 속 ..
'R&D 예산 35조'…과학계 '잃어버린 3년' 딛..
속보) '노란봉투법' 본회의 상정, 野 필리버스터…..
 
최신 인기뉴스
속보)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투표 확정…
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방문진법, 국회 본회의 ..
EBS 이사 확대 및 추천 주체 다양화 개정안, 국..
법무부, 검찰 중간간부 인사…'여성 검사' 전면 배..
속보) 위성락 주미대사, 한미 비핵화 논의에 3단계..
이재명 대통령 "위안부·징용 합의,
국가 ..
김건희, '통일교 청탁 의혹' 특검 조사 진술 거부..
싸이 흠뻑쇼 공연장 무단 관람 경찰관, 자체 감찰 ..
속보)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웰바이오텍 압수..
황정음, 회사 자금 횡령 혐의에 징역 3년 구형…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