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코스피 2709.25▼, 코스닥 733.67▼, 원/달러 1371.0원▼ "국내 증시 혼조세 출발"

박현정 기자 | 입력 25-05-30 09:20



오늘(30일) 5월의 마지막 거래일,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은 전날의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0.42%) 하락한 2709.25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0.36% 내린 5만5900원, SK하이닉스는 1.18% 하락한 20만9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포지션을 취하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1.17%), 신한지주(+0.52%), 삼성물산(+2.46%) 등이 상승하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에너지솔루션(-1.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8%), 현대차(-2.36%), 기아(-3.1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2포인트(0.36%) 내린 733.6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보이며 에코프로비엠(-2.89%), HLB(-0.73%), 에코프로(-3.48%), 펩트론(-0.89%) 등 주요 종목들이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0.28%), S&P500(+0.40%), 나스닥(+0.39%) 등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걸었으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우려 속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0.29%), 엔비디아(+3.25%), 아마존(+0.48%), 테슬라(+0.43%)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환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의 1분기 소비지출 증가율이 하향 조정되고 주간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달러화 가치도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미국 증시 마감 시간 기준 99.34로 전장 대비 0.56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9원 내린 1371.0원에 개장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코스피 2697.67, 원/달러 환율 1380.1원 마감…국내 증시 하락, 환율 상승
속보) 이창용 한은 총재, "美 물가 불안정에 금리 동결 장기화 가능성" 경고
금융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29년 경력 소방관 백혈병, 법원 "화재 현장 유해..
통일교 천정궁 압수수색서 현금 280억 원 발견....
주택대출 규제 장기화 여파, 5대 은행 마이너스통장..
강추위 엄습, 해제된 대설특보 뒤 전국 도로 '빙판..
20대 남성, 둔기·흉기로 50대 모친 살해 후 ..
단독) 2026년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협회장 로..
단독) "한의사 X-RAY 사용" 법원 무죄 확정 ..
속보) 내란특검,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군사 기밀..
박지원 의원, "통일교 윤영호 진술 신뢰 상실" 강..
한동훈 전 대표, "김건희 특검팀, 민주당에 수사 ..
 
최신 인기뉴스
물리치료사협회 "도수치료 관리급여 지정 즉각 철회"..
ESG를 통한 인간 존엄성 회복, 제3회 한국ESG..
단독) 2026년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협회장 로..
단독) 2025년 한국미디어일보 신뢰받는 기업 대상..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7주 만에 하락세 전환…국..
단독) "한의사 X-RAY 사용" 법원 무죄 확정 ..
한동훈, 윤영호 "통일교 게이트" 명단 침묵에 "이..
광주 대표도서관 신축현장 붕괴 참사, “4명 매몰 ..
이재명 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징벌적 과징금 강화 ..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 강원도 중심 대설 특..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