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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력한 초록빛 보물, 완두콩의 재발견

최예원 기자 | 입력 25-05-3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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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물성 단백질이 미래 식품 트렌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것이 바로 완두 단백질이다. 이 작고 동글동글한 완두콩이 단순히 밥에 넣어 먹는 채소를 넘어, 왜 현대인의 식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지 그 놀라운 효능과 다양한 활용법을 함께 알아본다.

완두콩은 그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꽉 채워 넣은 영양의 보고이다.

완두콩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근육 형성 및 회복에 필수적인 아미노산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채식주의자는 물론 활동량이 많은 이들에게도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다. 건강한 장은 곧 건강한 몸으로 이어진다.

체중 관리의 동반자로서 완두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인 완두콩은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를 줄여주어 건강한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완두콩 속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면역력 부스터 역할도 한다. 비타민 C와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하고, 각종 감염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준다.

혈당 안정화에도 도움을 준다. 혈당 지수(GI)가 낮은 완두콩은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당뇨 예방 및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비타민 B1이 풍부하여 두뇌 활동을 촉진하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공부하는 학생이나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도 좋다.

- 식탁 위에서 완두콩을 맛있게 즐기는 법 -

완두콩은 특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매우 좋다.

영양 가득 밥상: 완두콩 밥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완두콩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쌀과 함께 밥을 지으면 밥알에 은은한 완두콩의 향과 고소함이 스며들어 밥맛을 한층 좋게 한다.

부드러운 한 끼: 완두콩 수프/퓨레를 만들 수 있다. 삶은 완두콩을 곱게 갈아 양파, 우유 등을 넣어 끓이면 속 편안하고 영양 가득한 수프가 된다. 올리브 오일과 소금, 후추를 곁들여 퓨레나 스프레드로 만들어 빵에 발라 먹어도 훌륭하다.

색다른 반찬: 완두콩 조림도 좋다. 간장, 설탕 등으로 달콤 짭짤하게 졸여낸 완두콩은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상큼하고 건강하게: 완두콩 샐러드도 있다. 데친 완두콩을 신선한 채소, 다른 콩류, 견과류 등과 섞어 샐러드를 만들어 보라.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완벽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요리의 품격: 파스타 & 리조또에도 완두콩을 넣을 수 있다. 완두콩은 파스타나 리조또에 넣어 색감과 영양을 더하기에도 좋다. 마지막에 살짝 넣어 익히면 신선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완두콩은 그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여러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만능 식재료다.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완두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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