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되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자정 전후 개표 상황을 종합하여 "이재명 후보, 대통령 당선 확실"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7%의 득표율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39.3%)를 앞설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이후 개표 초반에는 김문수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가며 긴장감을 더했지만, 개표가 25%를 넘어서면서 이재명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며 꾸준히 격차를 벌려왔다. 밤 11시 50분 기준 이재명 후보는 48.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을 79.4%로 공식 집계했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를 2.3%포인트 상회하는 수치이며, 2000년대 이후 치러진 대통령 선거 중에서도 매우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것이다. 유권자들의 뜨거운 정치적 관심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이며, 이러한 높은 투표율 속에서 이재명 후보가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 확실 소식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제 새로운 대통령으로서 민생 안정, 경제 회복, 그리고 심화된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넘어선 국민 통합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국정 운영에 나서게 될 것이다.
현재 전국 각지의 개표소에서는 막바지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모든 개표가 완료되는 대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게 될 것이다.